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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맛집

13년째 단골집 천호 쭈꾸미 골목 [독도쭈꾸미 성내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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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이 일찍 끝나서 며칠간 못갔던 독도쭈꾸미에 다녀왔습니다. 혼밥을 잘하는 스타일이므로 쭈꾸미 혼밥을 해버렸습니다.

중1때부터 형과 다니던 단골집입니다.

13년째 단골이다보니 사장님과도 친해지게 됐는데 그때는 세들어 장사하시다가 지금은 이곳 건물주가 되셨다고 합니다.

혼밥 손님이 돈이 안될텐데 반겨주시는 사장님의 장사 마인드를 느낄때마다 괜히 건물주가 되신건 아닌것 같다고 느낍니당.

 

하루에 5시간만 쉬고 19시간동안 영업하십니다.
개인적으로 24시간 했으면 좋겠습니당.

 

기본찬은 당근,마늘쫑,깻잎,무쌈,콘치즈,누룽지,날치알을 주십니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직원분들이 와서 볶아주십니다.

직접 해먹는걸 싫어해서 편합니다.

다 볶으면 이렇게 됩니다.
처음 먹을땐 좀 매워서 덜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었는데 지금은 적응됐습니다 ㅋㅋ

먹고 있었는데 서비스 주셨습니다.
덕분에 좀 덜 맵게 먹었습니다 ㅎㅎ.

3천원 더 내고 밥을 볶아먹었습니다.
요새 김밥도 2500원인데 이정도면 혜자입니다.

다 못먹고 콘치즈 쭈꾸미 볶음밥 포장해서 오늘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매번 이렇게 두끼 해결합니다.

잘되는 가게 특징 : 야채에 물기 살아있음.

원래는 최소 2인이상 주문 가능합니다 ㅎ.ㅎ...

담번엔 친구들 많이 데려가서 팔아드려야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