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도산공원 <도산분식> 혼밥

신사동에 볼일이 있어서 평소 오고 싶었던 <도산분식> 방문.

첫 인상은 가성비가 좋고 차로 골목 들어오는게 헬이다... ( 초보운전이라 그런것두 있음)

도산비빔면 , 육회김밥 정도가 이집 가장 유명한 시그니처이다.

혼밥이라 많이시켜서 남길까 했지만 그냥 <어묵튀김도산떡볶이>만 시켜먹었당ㅎ.

전반적으로 옛날 분식 느낌이 쎄게 나는 식기들이 세팅되어있다.

매장 직원들이 전부다 젊고 힙하시다.
친절하고 멋있으심.

어디서 구하신지 모르겠는 델몬트 물병..

단무지가 매우 얇아서 식감이 좋다.

커여운 컵.

떡볶이 위에 오뎅튀김 토핑이 올라온다.

얼핏 보니까 통에 오뎅튀김을 미리 튀겨놓았다. 주방에서 떡볶이가 나오면 서빙하시는 분이 오뎅튀김 올려서 내오는 식인것 같다.

계란은 튀김이 아니라 계란후라이가 겉에 튀겨져있다. 이런 계란튀김 처음 먹어봄.

아주 맛있진 않았지만 혼밥으로 한끼 떼우기 괜찮았다!

바로 옆에 굴비마을 앞에 가면 발렛파킹을 해주신다.

주차비 + 발렛비 = 3천원

세줄요약

1. 골목 차로 들어오기가 조금 빡세다.
가성비는 괜찮은 편.
혼밥 눈치안보임.

2. 식사시간 피해서 갔는데 10분정도 웨이팅했다.
인기 많은듯.
가로수길점과 도산점 두개가 있다.

3. 직원들 매우 친절하시고 힙하시다.
인생 떡볶이 수준은 아니지만
분명히 양산형 떡볶이랑은 다른 맛이 재료마다 난다.
인테리어 식기들 보는 재미가 있다.

평점 8.8/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