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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두피 흉터제거수술 후기 /강남 맥스웰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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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김추노는 어렸을때부터 50원짜리 동전만한 작은 흉터가 두피에 있었습니다.

또 대학교 졸업도하고 직장으로 넘어가는 시기인지라 미뤄왔던 일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흉터 제거 수술을 하러 오전 8시 40분에 강남 맥스웰 피부과에 갔습니다.

이동간에 쓰는 시간과 에너지를 매우 아깝게 생각하지만 세가지는 강남에 가서 해야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1. 학원 현장강의
2. 피부과 성형외과등 병원
3. 밤에 놀러갈때

피부과에서는 고가의 장비를 렌트하거나 리스하는데 굉장히 많은 금액이 필요해서 유동인구가 많아 인구 pool이 유지되는 병원에서만 사용하는 장비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화면에 보듯이 태어날때부터 있던 흉터 때문에 머리를 자를때 스타일에 제한을 받아왔고 학창시절에는 친구들이 놀리기도 했습니다 ㅋㅋㅋㅋ

큰 맘먹고 피부과를 고르고 탈모 전문 병원 강남 맥스웰 피부과의 김형석 원장님을 찾아가 오늘 흉터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해있는 피부과답게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하셨습니다.
직원분들도 미인이시고 친절하셨습니다.

커피기계에서 커피를 뽑아마시면서 대기했습니다.

제 이름이 호명되고 치료실에 가서 혈압을 재고 간호사님과 간단한 문진을 하고 대기했습니다.

전부다 좋았지만 치료실에서 약 30분정도 대기해야해서 시간이 조금 아까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수술을 할 부위에 대해 원장님과 디자인을 합니다. 디테일하게 수술부위에 디자인을 그리셨습니다.

피부과이지만 제 담당 원장님은 성형외과 전문의 이셨는데 동네 내과를 포함해서 뵈었던 모든 원장님들중에 가장 친절하십니다. 초진 방문때 30분 가량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상담 실장님과도 이렇게 오래 상담하기는 힘든데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목숨걸고 광고는 아니고 김형석 원장님이셨습니다.


미용목적도 있지만 치료의 목적도 있다고 설득을하면 대학병원에서 보험적용을 받아 저렴하게 수술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절차가 너무 귀찮았습니다.
그리고 만약 보험을 적용하지 못하게되면 이중으로 시간과 돈을 써야했기 때문이죠.

수술은 약 40분 정도 진행됐고 국소 마취로 진행됐습니다.

처음에 마취할때를 제외하고 통증은 없었지만 얼얼하게 통증은 없는데 칼이 두피로 들어오는 느낌은 왠지나서 섬뜩하긴 했습니다 ㅋㅋㅋ.

내일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받고 병원에서 머리를 감겨주신다고 합니다. 또 약 10일뒤에 실밥을 풀것 같아요!

약 50만원의 총 비용을 지불했는데 이 비싼 임대료 건물에서 수술을 위해 간호사 6~7분이 투입되시고 한명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투입된다고 생각하니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땐 단순히 금액만을 보고 아깝고 안아깝고를 판단했는데 돈을 버는 나이가 되니 여러모로 생각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지만 머리를 지금 마음대로 감질 못해서 얼른 회복 됐으면 좋겠네요 ㅎㅎ.